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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더라면]삶이란 무엇인가 책 제목: 살았더라면 저자: 티에리 코엔 출판사: 밝은 세상 자살을 하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세상이 워낙 살기 힘드니 자살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된다. 죽지 못해 산다, 죽을 용기가 없어서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요즘에 사는 것이 고역이다. 책 제목을 보니 죽은 것을 후회하는 듯한 내용의 책 같았다. 그 이유가 궁금해 책을 선택했다. 책의 주인공인 20살 제레미는 사랑에 실패해 위스키와 약을 잔뜩 먹고 자살을 한다. 그러나 그는 1년 뒤 그의 생일날 깨어난다. 그가 열렬히 짝사랑했던 빅토리아는 그의 연인이 돼있고 그는 원래 모습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다. 하루의 끝무렵에 어떠한 노인이 찾아오고 그는 다시 깊은 잠에 빠진다. 그 후 제레미는 불규칙한 간격으로 그의 생일..
[인지니어스]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꾸는 책 책 제목: 인지니어스 저자: 디나 실리그 출판사: 리더스북 평소 창의력에 관심이 많다. 브레인스토밍 후 내 의견이 채택되는 경우가 많아서 남들보다 창의력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팔로잉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 책을 추천해 알게되었다. 책을 통해 창의력을 기르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삶을 보는 관점이 바뀌었다. 이 책은 창의력을 기르는 방법, 창의력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 대해서 소개한다. 이미 알고있던 것도 있었고 새롭게 알게된 것도 있었다. 새롭게 알게된 것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제약이 있으면 더 많은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제약은 창의력의 방해요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높은 압박감과 높은 창의성의 상황에서 사람들은 매우 창의적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소장해서 두고두고 읽고싶은 책 책 제목: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 저자: 장자자 출판사: 은행나무 오래된 책을 읽고나니 빳빳한 새 책이 읽고 싶었다. 우연히 고른 이책은 저자가 중국사람이다. 중국소설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었고 나 스스로 익숙한 동양소설보다는 서양소설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약간의 망설임 끝에 책을 읽었는데 정말 좋았고 잔잔한 소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깨닫게 됐다. 책은 여러개의 짧은 단편소설로 이루어져있다. 소설이라고 하지만 왠지 수필도 조금 섞여 있는 것 같다. 사랑, 인생, 친구, 가족 등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첫사랑의 풋풋한 이야기로 시작하고, 읽다보면 웃음이 나오며 가슴이 먹먹해지고 주인공이 꼭 나같이 느껴진다. 다른 책보다 훨씬 감정이입을 많이 하고 여러 표정과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작가는 별거 아닌 듯한..
[2001 오디세이]재밌으면서도 심오한 책 책 제목: 2001 오디세이 1 저자: 아더 C 클라크 출판사: 모음사 전공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이 책을 언급하셨다. 인공지능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 관심이 있는 나는 바로 책을 빌렸다. 책이 너무 낡아 처음에는 조금 꺼려졌지만 과거로 들어간 것 같아서 색다른 느낌이었다. 내용은 인간원숭이 시절부터 시작한다. 인간 원숭이들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선돌에 의해 홀리듯 도구를 사용하게 되고 그 도구로 사냥을 하며, 사냥한 것을 먹기 시작한다. 그렇게 인간들은 오늘날의 모습으로 문명을 발전시킨다. 현재에 사는 프로이드 박사는 달에 있는 TMA-1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것은 외계의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것 같다. 보먼과 풀은 토성으로 가는 디스커버리호에 있는 우주인이다. 디스커버리호에는 할 9000이라는 인..
[빅픽쳐]한번쯤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생각하게 하는 책 책 제목: 빅픽쳐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 출판사: 밝은세상 자기계발서를 읽다 소설이 읽고싶어 도서관을 들렀다. 신중히 책을 골랐는데 낯익은 제목의 소설이 보였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름이었다. 간단히 줄거리를 읽어본 뒤 그냥 재밌겠다싶어 대출했는데 책은 많이 재밌었고 나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팬이 되었다. 주인공은 월스트리트의 잘나가는 변호사이자, 사진가를 꿈꾸는 벤이다. 벤은 아내와 바람을 핀 게리를 우발적으로 죽인다. 그는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죽은 게리는 자신으로 위장하고, 자신은 게리로 살아간다. 우연히도 게리는 무명의 사진작가였다. 게리로 새롭게 살아가는 벤은 그의 뛰어난 사진실력때문에 유명해져 정체를 들킬위기에 처한다. 그러다 갑자기 일어난 사고에 휘말려 게리 역시 죽은 사람이 되버린다. 결..
프로그래머 윤창희 컴퓨터공학도인 나의 첫 인터뷰 대상자는 프로그래머 윤창희씨이다. 스타트업 개발자로서의 삶을 들어보았다.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10년정도 살았고 Computer Science를 전공했습니다. Hulu에서 근무한 적이 있으며 지금은 한국 스타트업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습니다. 2. 전공으로 Computer Science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학과는 고등학교 때 선택했는데 저는 원래 물리학과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통계학 강의을 듣는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에서 나온 공학용 계산기인 TI-84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것의 메뉴얼을 읽어보면서 프로그래밍을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막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이 해결될 때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흥미를 갖게..
[300프로젝트]이 책을 읽고 나는 바뀌었다. 제목: 300 프로젝트 저자: 조연심, 김태진 출판사: 카시오페아 지난 겨울방학, 우연히 집에 있는 300프로젝트를 읽었다. 그 당시까지만해도 책은 잘 읽지 않았고 책에 흥미가 없었다. 별 다른 기대없이 읽었지만 지금의 나는 변화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이러하다. 책을 읽고 그것에 대해 서평을 해라. 관심있는 사람을 인터뷰하고 관심있는 내용으로 칼럼을 써라. 이렇게 하면 자신만의 색깔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솔직히 중간정도 읽었을 때까지만 해도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난 블로그를 하고 싶지 않았다. 글을 잘 쓰지도 못할 뿐더러 모르는 사람들이 나의 글을 읽고 평가하길 원치 않았다. 그냥 이런 방법도 있구나하는 생각만 들었다. 그러나 아래의 내용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 아무것도..
[1년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기억력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책 제목: 1년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저자: 조슈아 포어 출판사: 갤리온 우리 아빠는 기억력에 관심이 아주 많다. 그래서 집에 기억력에 관한 자기계발서가 많이 있다. 아빠가 오랜만에 서점에 가셔서 이 책을 사왔는데 나는 이미 페이스북에서 이 책에 관한 글을 읽었다. 보통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느낌이어서 아빠가 맨날 읽으라고 했도 읽지않았던 기억력 관련 책들은 뒤로하고 이 책을 읽었다. 내 생각처럼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는 좀 달랐다.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에 취재를 간 한 기자가 그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로부터 누구나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훈련에 뛰어들어 결국에는 2006년 전미 메모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그 과정을 다룬 이야기이며 중간중간 기억력과 관련있는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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