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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 들여다보기

[21.11.09 오늘의 감사 일기] 추운 날 집에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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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추웠다고 한다.
사실 나가지 않아서 추운지 모른다. 추운 날 따뜻한 집에만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오늘의 업무는 무난했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업무도 차근차근하면 다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점심시간에 처음으로 추첨제 청약을 넣어봤다.
토스로 알림 설정을 해둬서 알게 됐는데, 마침 추첨제 청약이라 청약 점수가 12점인 나는 처음으로 도전! 해봤다.
청약 통장에 300만 원이 있어야 하는데, 277만 원이 있어서 급하게 23만 원을 채웠다. (또륵,, 이것도 3만 원은 아빠한테 빌렸다.)
그래서 도전!했는데 알고 보니 청약통장은 상관이 없고 입출금 통장에 300만 원이 있어야 가능했다... 또륵
나는 주식쟁이라서 적금 / 주식 제외하고 실제로 쓰는 계좌에는 현금이 별로 없다. ㅠㅠ
맨날 현금 생기면 주식을 사버려서 비상금을 모아둬야지 하고는 모으지 못한다.
근데 이번 기회에 깨달았다.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을 300만원정도는 모아둬야 하는구나.
그래서 나의 첫 청약 신청은 또르르 날아갔다.
그래도 주식을 절대 빼고 싶지 않았다~ 난 주식러버니까.
이번 기회에 또 배웠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칼퇴를 하고 부동산 공부하고 블로그도 좀 썼다.
확실히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니, 시간도 더 알차게 보내고 활기가 생기는 것 같다.
관심 있는 것이 없었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핸드폰만 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보면 그런 시간들도 다 필요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그 시간들이 지나고 나서 하고 싶은 것이 생긴 것을 보면, 나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것저것 기웃거리던 시간인 듯하다.

- 오늘의 감사일기
1. 날이 추웠지만, 따뜻한 집에만 있음에 감사.
2. 처음으로 부동산 청약에 도전을 해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음에 감사.
3. 원하면 거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음에 감사.

오늘의 일기 끝!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사진은 예전에 카페에 갔을 때 받았던 책갈피이다. 어릴 때는 고독이 싫었는데 이제는 그것을 즐기는 나이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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