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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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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8 오늘의 감사 일기] 나름 부지런히 살았던 하루 오늘은 월요일, 한 주가 시작되는 날이다. 원래 나는 월요병이 매우 심했다. 일요일 밤만 되면 우울하고 퇴사하고 싶고 그랬다.(사실 지금도 쬐금 비슷하다) 그런데 어제는 신기하게 평소보다는 월요병이 심하지 않았다. 아마 요즘에 부동산 공부, 주식 공부에 관심을 갖다보니, 머릿속이 다 그 생각으로 가득 차서 그런 것 같다. 나는 거의 재택근무를 한다. 위드 코로나가 되도 재택근무를 한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오늘은 평소보다 좀 빨리 업무를 시작했다. 바쁘지 않을 것 같은 하루였는데 조금 바빴다. 점심시간에 어제 산 로제 불닭 당면을 먹었다. 유튜버 살빼조님의 영상에서 본 로제 불닭 당면이 어제 GS24에서 겟했다!! 점심으로 먹었는데, 맛있고 식감도 괜찮았다. 근데 조금 매웠다.(조금 많이?) 열심히..
[21.10.23 오늘의 감사일기] 부모님과 함께한 주말의 행복 최근 일상에 대한 감사가 사라져서 감사를 되찾기 위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감사한 것을 찾아서 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오늘은 토요일, 오랜만에 약속이 없어서 부모님과 시간을 보냈다. 부모님과 돌싱글즈를 봤는데... 엄빠랑 같이 티비를 보면 참 피곤하다. 프로그램 흐름을 잘 이해하지 못함 + 내가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해서 물어봄 + 그동안 산 경력을 바탕으로 한 TV 속 인물에 대한 평가 이 3가지를 모두 감당해야 한다. 부모님이랑 티비를 볼 때 내가 항상 느끼는 것은, 나이를 많이 먹어도 남을 함부로 평가하지 말자 라는 생각이다. 물론 지키기 매우 어렵고 나 또한 매 순간 내 경험, 기억에 의존해 모든 것을 평가한다. 그렇지만 최대한 안 하려고 한다. 이미 부모님을 평가하는 내 모습이 모순 덩어리이긴..
[21.10.19] 오늘의 일기 - 모더나 2차 백신 후기 오늘은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한 지 3일 차이다. 1일 차는 졸림, 오한이 왔다. 2일 차는 두통, 미열 정도가 있었다. 사실 증상은 있었지만, 타이레놀을 먹으면 해결됐기에 3일 차인 오늘 재택근무로 출근을 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일이 없었는데... 역시나 2일 만에 일이 몰렸다. 하.. 나는 다음 주에 휴가를 쓰고 싶은데 가능할는지 모르겠다. 사실 잘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그렇지만 나는 아직 그 시간 안에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실력을 더 쌓으면 이런 생각이 안 들겠지? 다른 파트와 협업하는 것이라 그런지 더 모르겠다 ㅠㅠ 회사는 다니면 다닐수록 더 다니기 싫어진다. 요즘 같은 취업난에 돈 잘 주는 대기업에 들어간 것이면 감사하는 것도 많을 텐데 감사가 점점 사라지는 나를 발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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