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16 오늘의 일기] 남는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오랜만에 쓰는 일기이다.
요즘은 일이 조금 한가하다. 서버 쪽 업무를 새로 담당하게 됐는데 아직까지는 어려운 일은 들어오지 않았다.
가끔 생소한 일이 들어오면 사수한테 물어보기 전에 구글링을 최대한 많이 해보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일을 시작한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이다.
이렇게 한가할 때 많이 공부를 해야되는데,,, 한가하다 싶으면 일이 들어오는 현실~

일도 나름 한가하고, 재택근무라 늘 집에만 있기 때문에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난주에는 시간을 알차게 쓰지 못하고, 해야되는데 안 한다는 죄책감때문에 엄청 우울했다.
지난주에 엄청난 우울감을 견디면서 느낀 것은 너무 강박을 갖지 말고 나 자신을 조금만 더 사랑해주자는 것이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은데, 그 생각이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때가 많다.
조금만 더 나 자신을 칭찬해주려고 노력중이다.
철 없이 놀러다니기만 하던 2년 전 신입 때의 나의 모습에 비하면 블로그도 열심히 하고 주식, 부동산도 열심히 하는데 왜 나를 이렇게 몰아세웠는가 싶다.

그런 기념에서 쓰는 오늘의 나에게 칭찬할 점!
1. 요동치는 주식 시장에서 주린이의 놀란 마음을 다 잡고자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 책을 샀는데, 하루에 조금이라도 꾸준히 읽고 있다는 점.
2. 아직은 돈이 부족해서 집은 못 사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손품팔고 부동산 공부하는 점.
3. 지난주에 많이 우울했지만 다시 극복해서 열심히 살려고 하는 점.
4.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스쿼트를 하는 점.
오늘의 나야 칭찬해~

요즘 내 생각의 대부분은 유튜브 어떤 걸로 시작하지? 이다.
요즘에는 나를 브랜딩하는게 가장 좋은 돈 버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유튜브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유튜브를 해야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나는 재테크 유튜브, 브이로그를 가장 많이 본다.
유튜브는 컨셉이 중요한데, 재테크하는 브이로그를 할 지 고민중이다.
재테크 정보 유튜브를 하기에는 재테크가 너무 어려워서 (ex 부동산, 주식 등등) 자신이 없다.
그렇지만 일상 브이로그를 하기에는 나는 정말 집에만 있다.
휴유 미래의 나는 과연 어떤 컨셉으로 유튜브를 할 지 궁금하다.

시간이 많으니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그래두 조금씩 꾸준히 변화하면서 나아가야지.
홧티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