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독채 감성 한옥 숙소 내돈내산 추천] 한옥스테이 루가, 자쿠지, 마당, 별채

안녕하세요~~
얼마 전, 아주 맘에드는 숙소에 다녀왔습니다.

안동의 한옥스테이 루가라는 곳입니다.

루가는 독채 한옥 숙소/펜션입니다.
저희는 11월에 일요일, 월요일 1박으로 다녀와서 28만원 지불했습니다.
주말(금/토)에는 가격이 조금 더 올라가는 듯 해요.

루가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예쁘고 아기자기했습니다.

루가의 외관입니다.

외관도 정갈한 느낌 물씬입니다.

너무 감성있는 종!

이 곳은 별채입니다.
한옥 특성 상 냄시가 잘 빠지지 않아서,

고기를 굽거나, 생선을 굽는 등 냄새가 많이나는 요리는 별채에서 해달라고 하셨어요~

이제 본관을 들어가보겠습니다.
본관에 들어가자마자 훈훈하다! 고 느꼈습니다.

겨울인데 한옥이라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따뜻했어요.

현관에서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맞아줍니다.

카페트도 너무 예뻐요.
화분 하나하나 신경쓰신 것도 느껴지더라구요.

전반적으로 빈티지한 느낌의 소품이 많았습니다.

현관 오른 쪽에는 다도방이 있습니다.
아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아주 감성적인 공간이 나옵니다.
실제로 턴테이블에서 케롤이 나와요~~~

앉아서 책을 읽거나 차 마시기 너무 좋습니다.

찻 장 안에 있는 소품 하나하나, 그림 하나하나가 정말 이뻐요

캐롤이 나오는 턴테이블 감상하기!

이제 자쿠지로 가볼게요!
자쿠지는 현관 왼쪽에 있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
창문을 열면 아래는 따뜻한 물, 위에는 차가운 공기가 있어서 아주 힐링됩니다.
목욕 물에 사용하는 소금(?)과 적당 목욕 시간을 알 수 있는 모래시계도 있어서 좋습니다.

내부에서 자쿠지를 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ㅎㅎ
정말 또 하고 싶네요.

이제 부엌으로 가보겠습니다.
넒은 식탁과 옆 풍경이 정말 이뻐요.

부엌은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
역시나 식기류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샌드위치와 주스를 조식으로 챙겨주셨습니다.
물도 1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피 머신도 준비되어 있구요.

안동 쌀국수도 인원수만큼 준비해주십니다.
집에와서 먹었는데 얼큰하면서 맛있더라구요. 완전 제스탈.

인덕션도 있어서, 간단한 요리할 때 사용했습니다.

컵과 식기류도 모두 이쁩니다.

부엌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색다른 공간이 나옵니다.

여기서도 책을 읽기 좋아보였습니다.
이 곳에도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가 있는데, 노래가 나오더라구요.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나는 곳이었습니다.

이제 거실로 가보겠습니다.
거실은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납니다.

그리고 소파가 엄청 편했어요~

티비에서는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볼 수 있습니다.

벽난로 존은 크리스마스 소품이 가득합니다.

이제 복도를 지나서 안방으로 가볼게요.

안방에 있는 장입니다.
조명과 서랍장도 너무너무 이뻐요..

침실입니다.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났습니다.

제가 원래 집이 아닌 곳에서 자면 꼭 잠을 설치는데,
이 곳에서는 정말 편하게 푹 잤습니다.
그리고 난방이 잘돼서 너무 따뜻하게 잤습니다.

안방 커튼!

이제 화장실로 가볼게요.

이렇게 옷을 걸 수 있는 공간과 여분의 이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면대가 있구요.
참고로 치약은 있는데 칫솔은 없더라구요.
칫솔 챙겨와주세요~

곳곳에 한옥 느낌이 나는 소품이 많습니다.
드라이기도 있어요~

화장실입니다.
화장실도 아주 깔끔해요.

루가는 낮에 햇빛도 잘 들어옵니다.
블라인드를 치고 있으면, 힐링 그 자체!!

숙소가 너무 깨끗하고 이뻐서
정말 대접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완전있습니다~
적어도 2박은 있어야 숙소 전체를 다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안동 하회마을가도 가까워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