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OPIC 독학으로 2주 공부하고 IM1에서 IH 받은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최근에 오픽을 봤는데 2주 공부하고 IM1에서 IH를 받았습니다.
 

인증!
 
시험은 약 한 달 뒤에 봤지만,
1차 시험 결과 나올 때 까지는 공부 안 함, 그 뒤에 코로나 걸려서 1주는 공부를 못해서,

실제 공부 기간은 딱 2주 정도였습니다.

 
참고로 IM1을 받았을 때는 공부를 거의 안 한 상태로 봤습니다.
(오픽 노잼 유튜브만 듣고, 말하기 시험인데 입도 뻥긋하지 않고 시험을 보러 감.)
 
아래 표는 IM1을 받았을 때와 IH를 받았을 때 난이도 및 서베이 선택 비교표입니다.

	IM1	IH
난이도 선택	6-6	5-5
서베이 선택	현장에서 느낌가는 대로 선택	미리 공부한 기출문제에 맞게 서베이 선택

 
IM1을 받았을 때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했거든요. (오픽이나 스피킹 학원 다닌 경험 없을 무)
어떻게 공부했는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무조건 기출문제 풀기

기출문제만 풀고 가셔도 정말 80프로는 다 하신 겁니다.
기출문제를 무작정 풀지 말고, 전략적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 기출문제가 중요한 이유.

1. 오픽에서는 한국말로 해도 답변하기 어려운, 기억이 안 나는 경험에 관해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럴 때를 대비해서 스크립트로 미리 준비를 하셔야 됩니다.
ex) 
1) 공원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경험은?
2) 포장 음식점 관련해서 기억에 남았던 경험은?
이런 질문은 한국말로 해도 기억이 안 납니다. 
 
또 머리를 쥐어짜도 생각나지 않는 경험에 관해 물어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거짓말로 말했습니다. 영어로 없는 말 지어서 하는 거 굉장히 어렵습니다. 무조건 스크립트 짜고 가셔야 돼요.)
 
2.  오픽에서 기출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단, 서베이 선택을 동일하게 했을 경우)
저도 준비한 기출문제에서 3문제 정도 동일하게 출제됐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를 공부하셔야 됩니다.
 

◆ 기출 문제 공부하는 법

* 기출문제 유튜브
 
유튜브에 여우 오픽을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apDJVUUD0&list=PLQqxXrxA9EGj_XIfyp1zC8ADRxjamZVut 

 
저는 난이도 5-6 모의고사를 10개 정도 풀고 갔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여우 오픽은 서베이가 정해져 있습니다.

저는 여우 오픽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서베이는 여우 오픽과 동일한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여우 오픽과 서베이를 다르게 선택하면,  여우오픽 기출문제가 도움이 안 될 수 있습니다.)
 
* 위 영상 오픽 서베이
[Background Survey] 1. 일 경험 없음 2. 학생 - 아니오, 수업 등록 후 5년 3. 독신자로서 개인 주택이나 아파트에 거주 4. (총 8개) 영화보기, 콘서트 가기, 공연/연극 관람하기 캠핑, 공원 가기, 해변가기 카페/커피전문점 가기, 술집/바에 가기 5. (총 1개) 음악 감상 6. (총 1개) 신체 운동을 즐기지 않음 7. (총 2개) 국내여행, 해외여행
 
참고로, 서베이는 문제 출제 용도이기 때문에, 본인의 실제 상황과 달라도 아무 영향 없습니다.
ex) 직장인인데 일 경험 없음으로 선택해도 됩니다.
 

◇ 기출문제 공부 법

1. 기출문제 답변을 한국말로 정리

- 답변 구성 방법
☆핵심 내용
☆그때 느꼈던 감정 (감정을 많이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국인들은 감정을 많이 말함.)
☆필러 많이 쓰기 ( 왕 중요. 아래 더 설명해드릴게요.)
 

2. 한국말 답변을 파파고를 통해 영어로 번역 
 
3. 영어 스크립트를 최대한 익숙하게 만들기 ( 절대 달달 외우지 마세요. 외운느낌 나면 점수 잘 안 줍니다.)

 

2.  오픽 노잼으로 오픽 시험 파악 및 필러 익히기

저는 오픽 노잼 IM 시리즈만 봤습니다.
오픽 노잼은 1번만 듣고, 답변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랑 필러만 메모했습니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9Ieg7fw1BJKxNwPU3G2hdpM75nGIwyAB 

오픽노잼 IM 시리즈

 

◇ 답변 시 필러 (filler)를  많이 써야 하는 이유

오픽 시험은 문법보다는 얼마나 원어민 같이 자연스럽게 말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미국인들이 실제로 많이 쓰는 필러 (말버릇? 같은 거)를 꼭 쓰셔야 합니다.
머리로는 알고 가도 답변을 할 때 필러가 입에 잘 안 붙습니다.
꼭 연습을 많이 하고 가셔야 해요.
 
 

◇ 실제로 답변할 때 썼던 필러 (filler).

1. You know ( 왕왕 많이 씀. 거의 한 답변에 3번 정도 씀.)
2. As you already may know ( you know보다 좀 더 영어 잘하는 느낌)
3. What I want to say is ( 결론을 말할 때)
4. Anyway ( 결론 말할 때, 미국인들 왕왕 많이 씀)
5. How can I say that (답변 막힐 때, 영어로 생각 안 날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3.  오픽 유튜브 계속 들으면서 영어 익숙해 지기.

저는 잘 때, 이동할 때 아래 유튜브를 계속 들었습니다.
 
1) AL 답변 듣기
https://youtu.be/WLtg3eK_nP8

 
2) 오픽 만능 문장 ( 아래와 유사한 동영상이 유튜브에 꽤 많습니다.)
https://youtu.be/5YuiA3Reoyw

 

시험 당일 느낀 점.

1. 생각보다 문법이 많이 틀렸음.
2. 콤보 세트 1번에서 자세히 말해서 2번(1번에서 말한 문제를 다시 설명하는 질문)에서 망했다 싶었지만,  
1번 상황을 최대한 자세히, 1번에서 말하지 않은 부분을 상세히 말하려고 노력.
3. 문제를 잘 못 알아듣는 부분도 있었지만, 최대한 말하려고 노력.
4. 필러 / 감정표현 많이 씀.
 
 
위에 방법처럼 공부 후, 코로나 나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기침도 많이 하면서 답변했지만 IH 나왔습니다.
제 경험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