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경주 여행] 사장님이 친절하고 깔끔한 숙소 추천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경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당연히 내돈내산으로  갔구요. 
경주에 예쁜 숙소가 많긴 하지만, 1박 2일이기도 하고 경주는 워낙 볼게 많아서 숙소에 있을 시간이 많이 없을 거 같았어요.
그래서 적당히 깔끔한 펜션을 선택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더나인 한옥스테이(한옥펜션 더 나인) 입니다.

 
야놀자 통해서 예약했구요.
C1방 쿠폰써서 121500원으로 예약했습니다. (5월 금-토)
 
사실 숙소만 보면 평범한데 사장님 부부가 너무 친절하셔서 후기 남깁니다.
(이런 데가 장사 잘 돼야 해요~)
 

- 숙소 컨디션

숙소 상태는 사진과 똑같고 깔끔해요.
1박 2일 지내면서 벌레는 없었습니다.
한옥 특성 상 약간의 소음이 있는 거 빼고는 괜찮았어요 (소음도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사진 출저 : 한옥펜션 더나인

 
-  뚜벅이로 이용 시

차가 없으면, 살짝 불편할 수는 있습니다.
황리단길, 대릉원 등 유명 관광지까지 걸어가기는 힘들어요 ㅠ
대신 택시를 부르면 온다고 해요. 택시는 잘 오는 곳 같습니다.
 

- 차로 이용 시

숙소에서 차로 가면 황리단길은 5-7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저희는 황리단길에서 사장님이 어디 주차하면 좋은 지도 알려주셨어요ㅎㅎ
황리단길은 금요일에도 사람이 정말 많거든요. 
 
저희는 쪽샘지구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금요일 오후였는데 자리는 많고 무료였어요~

 

- 바베큐 이용 시
 

바베큐도 신청할 수 있는데요, 1-3인은 2만원 내시면 됩니다.
바베큐 하는 장소는 깨끗했어요. 주변에 하나로 마트(차로 5분정도) 있어서 가서 바베큐 거리 사 오면 됩니다.
그리고 쌈장은 사장님이 주셨습니다 크흐
금요일 날 저녁에 바베큐 했는데, 경주가 워낙 밤에 문여는 식당도 많다보니까 바베큐 하는 사람들이 저희 포함해서 2팀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조용하고 운치 있고 너무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고기 잘 익는지 챙겨주시고, 고기 다 먹었을 때쯤 마시멜로우 주십니다!!
마시멜로우 숯불에 제대로 구워 먹는 건 처음이었는데요. 사장님이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아주 인생 마시멜로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비큐 자리 다 끝나면 유산균도 1개씩 주셨어요 ㅎㅎ

 

- 수영장 사용

수영장은 6월부터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경주 가성비 숙소 추천이었습니다.